통합당, 송파을 배현진·강동을 이재영 단수추천

2020-03-02 20:20
마포을·강서병...경선 지역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송파을에 배현진 전 MBC 앵커, 강동을에 이재영 전 의원을 각각 단수추천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이들을 포함한 서울 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혜훈 의원이 공천배제(컷오프)된 서초갑에는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우선추천(전략공천) 받았다.

영등포갑은 민병호 전 의원, 은평을은 허용석 전 관세청장, 성동갑은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강동을은 이재영 전 의원이 각각 단수수천을 받았다.

마포을(김성동·김철)과 강서병(김철근·이종철)은 경선 지역으로 정해졌다.
 

화상면접하는 김형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신청자 화상면접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공관위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TK 지역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미뤄왔으나 총선 일정상 더는 면접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화상 면접 실시를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