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불타는 청춘’ 한정수 컴백→소박한 ‘감자’ 밥상에 8.1% 최고의 1분
2020-02-19 08:26
‘불타는 청춘’이 오로지 ‘감자’ 하나만으로 소박한 자급자족의 ‘백투더고전’ 라이프를 선보이며 꿀잼을 안겨줬다.
이날 청춘들은 안혜경의 고향 강원도 ‘평창’을 찾았다. 먼저 도착한 김광규, 최성국, 이연수, 박선영은 하얀 눈밭을 보자 포대로 커플 썰매를 타는 등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청춘들이 다 같이 모이자 제작진은 “186cm의 모델 출신 연기자 남자가 한 명 더 온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멀리서 걸어오는 훤칠한 실루엣의 주인공은 배우 한정수였다.
한정수는 강문영을 보자 “누나 잘 알지”라며 반가워했다. 문영은 정수와 ‘아랑사또전’ 드라마를 같이 했다며 따뜻하게 맞아줬다. 이어 안혜경은 9년 전 한 음악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정수와 함께 단상에 섰던 추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정수는 “옛날의 기억은 다 잊어버렸다”며 정수 특유의 ‘아무말대잔치’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제작진은 청춘들에게 "이번 편은 클래식이다. 옛날 불청에서처럼 현장에서 자급자족하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문영은 “옛 것이 좋은 것이여”라며 반겼고, 김광규 역시 "그동안 회비 3만원을 걷으면서 굉장히 풍족하게 많이 먹었다. 음식에 대한 고마움도 못 느꼈는데, 이번엔 소박하게 먹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감자만으로 저녁까지 해결하기가 힘든 청춘들은 제작진들에게 콜라, 계란, 라면 등 기초 먹거리를 두고 ‘고전 게임’ 내기를 제안했다. 15초 동안 웃음을 참고 옆 사람의 겨드랑이 치기에 성공한 청춘들은 다음 게임으로 ‘숟가락으로 탁구공 옮기기’를 선보였다. 탁구공 게임에서는 박선영이 탁구공을 받자마자 턱에 쥐가 난 듯 ‘드리블’ 개인기를 선보여 아슬아슬 긴장감과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간신히 1초를 남기고 미션에 성공한 청춘들은 이번엔 ‘감자 옮기기’에 도전했다. 마지막 주자인 강경헌이 감자를 받고 구본승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거의 떨어질 위기에 봉착해 과연 이들이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