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홍콩서 하룻새 확진자 3명 추가…60명 확진
2020-02-18 07:25
60명 중 일부, 지역 감염 의심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확진자가 하루 사이 3명이 늘어났다.
17일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이날 추가 확진자 3명을 발표했다. 확진자 중 2명은 기존 감염자와 접촉했지만, 나머지 1명은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17일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이날 추가 확진자 3명을 발표했다. 확진자 중 2명은 기존 감염자와 접촉했지만, 나머지 1명은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당국은 관련 접촉자들의 동선을 추적 중이라며 지금까지 알려진 확진자 60명 중 일부는 지역 감염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콩에서는 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뒤 돌아온 39세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인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12시 기준 홍콩의 확진자는 5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