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코드게이트 2020' 국제해킹방어대회 8일까지 예선 접수

2020-02-04 19:10
본선 4월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지난해 코드게이트 본선 현장 모습. [사진=코드게이트보안포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의 막이 올랐다. 사단법인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코드게이트 2020'의 국제해킹방어대회 예선전 참가 신청을 오는 8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코드게이트의 누적 참가자는 2008년 첫 개최 이래 12년 간 4만30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예선전에는 97개국에서 8616명의 화이트해커가 참여했다.

올해 코드게이트 주제는 '블록체인을 위한 보안, 보안을 위한 블록체인(Block chain for Security, Security for Blockchain)'이다. 블록체인과 미래 보안 기술을 두루 조망한다. 기업 전시와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기간을 이틀로 연장하고, 기업부 해킹방어대회를 신설하는 등 변화를 줬다.

국제해킹방어대회 예선전은 일반부·주니어부·대학생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이달 8~9일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 대회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코드게이트 홈페이지에서 예선전 당일인 8일 오전 9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1등 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등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3등에는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본선 당일에는 최신 트렌드 및 보안 이슈를 전하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프로그래머 영재 발굴.육성을 위한 '키즈스쿨',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