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파주 멧돼지 폐사체 9건서 또 돼지열병…총 115건

2020-01-27 10:50
경기 연천 37건째, 파주 42건째

경기 연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7개체와 파주에서 발견된 폐사체 1개체, 포획된 1개체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야생멧돼지 ASF 확진은 전국적으로 총 115건으로 늘었다. 경기 연천에서는 37건째, 파주에서는 42건째다.

27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번에 ASF가 확진된 개체 가운데 대부분인 8개체는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확장 중인 울타리를 조속히 완공하고 주변지역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야생멧돼지 ASF 검출현황 지도(‘20.1.26)[자료=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