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세균 인청특위 명단…간사 박광온 등 6명

2019-12-24 18:02
"다양한 구성원 시각에서 검증 이뤄질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를 검증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박병석(5선)·원혜영(5선)·박광온(재선)·신동근(초선)·박경미(초선)·김영호(초선) 의원 등 6명이 포함됐다. 간사는 박광온 의원이 맡는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진과 초선으로 다양한 구성원의 시각에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위 위원을 선정했다"며 "꼼꼼하고 세밀하게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도 조속히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할 위원들의 명단을 제출해 후보자 검증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당은 자당 몫인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나경원 의원을, 특위 간사로는 김상훈 의원을 각각 내정한 바 있다. 나머지 위원은 미정이다.

특위는 민주당 6명, 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1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