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틸, STS 후판 제조용 원소재 군산공장 첫 입고…내년 3만톤 생산 목표
2019-12-24 14:32
김기호 SM스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원소재를 싣고 포항에서 출발한 트레일러들이 공장 정문을 들어서자 박수와 환호로 환영하며, STS후판 사업 성공을 다짐했다. 이날 입고된 포스코 원소재들은 각종 테스트와 여러 공정을 거친 후 성공적인 완제품으로 전환된다.
SM스틸은 현재 공장 건설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2월20일 준공예정이다. 올해 말 주요 설비 설치를 완료한 이후, 각종 설비들에 대한 단동, 연동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내년 3월 중순부터는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M스틸은 STS 후판 사업 출범하는 첫해인 2020년에 총 3만톤 약 900억원의 생산 및 매출을 달성하겠단 목표를 세웠다.
강영신 SM스틸 생산본부장은 “원소재가 입고되는 상황을 맞이하니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스테인리스 후판 사업이 현실로 다가온다"며 "특히 원소재 조달과 관련한 시장의 각종 억측과 소문을 이번 기회에 해소할 수 있으므로 공장 건설 마무리와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