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추정 화재 "인명 피해 조사 중"

2019-12-24 14:11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 투입해 진화에 나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추정 화재 "인명피해 확인 중" (광양=연합뉴스) 24일 오후 1시 13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에서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도 통제됐다. 사진은 폭발사고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현장의 모습. 2019.12.2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2019-12-24 14:01:17/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4일 오후 1시 13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다.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현장에 검은 연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명 중상, 2명 경상 등 모두 5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체적인 인명 피해 여부는 조사 중이다.

화재로 인해 여수에서 광양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도 통제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앞서 지난 7월 오전에도 정전이 발생해 굴뚝에 설치된 안전장치인 블리더(bleeder)가 열리면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