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시티타워 건설 공사 순조롭게 진행중
2019-12-24 13:55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달 21일 첫 삽을 뜬 청라시티타워 건설과 관련해 현재 변경된 디자인에 대한 건설자문위원회의 승인을 받기 위한 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후 경관 · 교통 · 소방성능 · 건축심의 · 건축허가(변경) 및 구조안전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타워부 파일공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경제청은 또 구조적 불안정으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지 않도록 2회에 걸친 공탄성 실험(사전 · 본실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청은 연말까지 청라호수공원 내에 있는 청라시티타워 부지 전체에 높이 7m의 펜스를 설치하고 토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업체 선정과 사토장이 결정되면 세륜기 설치 등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2월부터는 하루 1,200㎥, 전체 약30만㎥ 정도의 토사를 반출할 예정이다. 또 흙막이 벽도 설치, 지하 약 9m의 토공사를 내년 9월말까지 완료한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일대 부지면적 1만평(3만3058㎡)에 높이 448m 규모(지상 28층, 지하2층)로 건설돼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완공되면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 타워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타워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