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회 예산심의 앞두고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협의회 개최
2024-11-12 13:58
인천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지역 현안 해결에 한 뜻
'2024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브릴스·듀크린·에이피텍 선정
'2024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브릴스·듀크린·에이피텍 선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지역 현안 해결과 3년 연속 국비 6조원 초과 달성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유정복 시장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과 윤상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천시당 당직자와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인천의 지역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시는 지역 현안 13건, 국비 사업 11건을 함께 건의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북한 대남 소음방송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강화군 주민들의 빠른 생활안정 지원에 필요한 국비 45억원도 요청했으며 정부 차원의 피해 예방 및 최소화 대책과 법령 개정 등 피해 보상의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인천을 위해 당·정 구분없이 하나로 뜻을 모아 시민 여러분께 미래 희망을 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4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브릴스·듀크린·에이피텍 선정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인천시가 노후 산업시설의 환경개선과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해 온 독창적인 시상식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지금까지 총 19개 기업이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9월 군·구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추천을 받은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기술, 경영, 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브릴스, ㈜듀크린, ㈜에이피텍을 최종 수상업체로 선정했다. 수상업체에는 2025년도 인천시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과 가점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항목으로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인스로드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한도 10억원, 금리 우대) △중소기업 기술 교류단 및 지원단 운영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포함된다.
또한, 수상기업은 중소기업 구인·구직 지원 프로그램인 ‘인스로드(InsRoad)’에 참여해 기업 홍보와 구인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가 산업시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근로환경 개선을 장려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와 사업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브릴스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카페테리아, 탁구장, 당구장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02건의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근로자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청년 고용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에서 ‘미래경영’ 부문의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
또한, 상업용 집진기 제조기업 ㈜듀크린은 옥상정원과 휴게실, 특색 있는 사내 복지제도 ‘있듀! YES!’를 운영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다양한 녹지공간 확보와 그린월 설치 등으로 ‘녹색경영’ 부문의 수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에이피텍은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제조기기 제작 기업으로, 신축 사옥 이전 시 직원 복지공간을 대폭 확장해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창의적인 업무환경을 위한 공간 배치와 설계가 높이 평가되어 ‘창의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쾌적한 근로환경을 갖춘 우수한 산업시설을 발굴·홍보해, 인천시 산업시설과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