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라니, 친구 올라프 위해 ‘최애 보물’ 고기 양보 13.6% ‘최고의 1분’
2019-12-24 11:14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또 한 번 시청률 두 자릿 수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딸 라니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한울은 올라프 인형 탈을 쓴 채 라니 앞에 나타났고, 라니는 영화 속에서 봤던 캐릭터의 등장에 신기해했다.
그러나 이내 깜짝 이벤트에 위기가 찾아왔다. 라니가 금세 올라프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 것. 라니는 이윤지에게 “(올라프는) 원래 작은데 왜 이렇게 크지”, “올라프는 원래 나무인데 손이 장갑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라니는 순수한 동심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평소 ‘최애 음식’으로 고기를 꼽았던 라니는 먹고 싶은 듯 고기에 눈을 떼지 못하면서도 “너 먹어 난 괜찮아”라며 올라프를 위해 고기를 양보했다. 이어 라니는 이윤지에게 “올라프 고기 싸주는 거 잊지 마”라며 올라프를 살뜰히 챙겼다. 이날 라니의 순수한 동심을 엿볼 수 있었던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 13.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오는 1월 6일부터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