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장 사로잡은 LG G8X 씽큐와 듀얼스크린

2019-12-17 17:56

LG전자 모델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LG전자 전광판 앞에서 LG G8X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달 북미에 출시한 'G8X 씽큐'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 G8X 씽큐는 국내에 출시된 LG V50S 씽큐의 롱텀에벌루션(LTE) 모델이다. 상반기 듀얼스크린 없이 북미 시장에 진입한 LG V50 씽큐와 달리 이번 모델은 '듀얼스크린2'가 기본 패키지로 포함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는 이 모델을 5세대 이동통신(5G) 버전으로 출시했지만, 아직 5G 상용화가 더딘 국가에서는 4G LTE 모델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1일 미국 등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브라질, 페루,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시장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는 "G8X씽큐와 듀얼 스크린의 멀티태스킹 성능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모바일 제품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지디넷은 "G8X와 듀얼스크린을 사용해 본 결과, 경쟁사의 플래그십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생산성은 훨씬 높은 플랫폼이라고 확신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 모델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