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취약계층 겨울철 전기화재예방 앞장 서'

2019-12-17 13:42

[사진=군포소방서 제공]

경기 군포소방서(서장 임국빈)가 지난 4일부터 재난취약계층에 사용시간 설정형 타이머 콘센트를 보급해 동절기 전기화재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은 전체 화재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화재 발생 비중이 높고, 그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와 이로 인한 인명·재산산 피해도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소방청에서는 화재위험 3대 겨울철 난방용품(전기장판·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안전사용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군포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재난취약계층 150가구에 전기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콘센트 타이머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번 보급은 CJ한국복합물류의 사회공헌 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한편 임 서장은 “화재가 급증하는 시기지만 다각적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안전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겨울철 화재위험 3대 난방용품의 안전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