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서장 임국빈)가 16일 구조·구급대원 감염예방과 감염방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과 이준희 원광대 산본병원 자문의사 등 8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활동 시 유해화학물질과전염성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구급대원 안전관리 증진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구조·구급대원들의 건강관리, 하반기 감염방지 추진실적 발표, 추진실적에 대한 질의응답 및 평가, 감염방지에 대한 향후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메르스·사스 등 신종 감염병의 증가와 결핵·A형간염 등 다시 유행하는 질병에 대한 대처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한편 임 서장은 “구조·구급대원의 안전관리 표준지침에 의한 감염방지와 대원 건강관리 등을 통해 전염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119구조·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