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美 최고치 경신에.. 중·일 모두 상승세

2019-12-17 11:35
닛케이 0.26%↑ 상하이종합 0.13%↑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행진을 이어간 데 힘입어 17일 일본과 중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지시간 오전 11시20분 기준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04포인트(0.26%) 상승한 2만4015를 가리키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4.61포인트(0.27%) 오른 174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연중 최고치인 2만4091.12로 장을 시작했지만, 상승폭이 줄었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다 현지시간 10시 25분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약 3.92포인트(약 0.13%) 상승한 2988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약 33.62포인트(약 0.33%) 이상 오른 1만191선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0포인트 이상(약 0.49%) 상승한 2만765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세계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다우존스지수와 S&P500 지수, 나스닥지수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중 간 1단계 무역합의 소식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아시아증시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