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광주광역시 상생발전 협약 체결

2019-12-16 19:43
광주에서 이틀 동안 지역일자리 워크숍 정부 정책소개


이용섭 광주시장이 16일 지역일자리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광주광역시는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을 열었다.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다.

일자리위원회와 14개 광역시도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현황,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협약에 따라 노사민정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지역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정부가 패키지로 지원하고 지자체 간 추진상황과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포럼과 워크숍을 열어 소통창구를 마련하게 된다.

 

이목희 지역일자리위원장(사진 오른쪽)이 16일 이용섭 광주시장과 환담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



또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선정단계부터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통해 지역일자리를 정착하기로 했다.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17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추진경과와 노사발전재단의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추진성과, 일자리 발전방안에 관한 종합토론을 할 계획이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시행에 맞춰 시행령 개정과 선정 기준을 마련해 빠른 시일 안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위원회는 14개 광역 시·도와 상생발전 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일자리위원회 등 중앙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노사·투자·복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지역 컨설팅도 한층 강화해 지역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