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경제연구원 부설 강화발전연구소 공식 개소
2019-12-11 09:53
배준영 이사장, “강화 발전을 위한 마중물 될 것”
(사)인천경제연구원(이사장 배준영)은 9일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삼도빌딩 3층에 강화발전연구소를 공식적으로 열었다.
그동안 인천경제연구원은 본원이 위치한 중구 외에도 강화읍에 사무실을 두고 강화발전을 위한 제언을 수렴하고 정책개발에 힘써왔다.
연구원은 2020년을 맞아 강화군민들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 참신한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강화발전연구소의 운영을 대외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강화발전연구소는 강화군이 가진 무궁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공론화하며 정책으로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정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사)인천경제연구원은 민간 싱크탱크로서 강화군 관광·문화 그리고 산업의 진흥과 교통시설 확충 등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자 강화발전연구소를 신설했다.
배준영 이사장은 “강화군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규제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규제가 많아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앞으로 연구소가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강화 발전을 도모할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에는 삼산면에서 석모대교 개통이 자져올 효과에 대한 세미나를 주관하고, 2018년에는 KBS 등 공중파 방송 등을 통해 강화-영종간 연도교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2019년에는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함박도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