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사)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2019-12-16 13:14
17일 오전 9시 예비후보등록 (인천 중구선거관리위원회)
배준영 (사)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출마(자유한국당)를 공식 선언했다.
배준영 이사장은 “지난 4년 동안 인천의 정체성인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 발전하지 못했다”며 “20년 동안 다부지게 일해온 인천토박이 배준영으로 국회의원을 바꿔야 지역을 살맛 나게 바꿀 수 있다”고 출마이유를 전했다.
지역을 바꿀 사업으로 ▲인천역KTX ▲제2공항철도 ▲동인천역과 주변지역 재생 ▲강화군 관광과 MICE사업 활성화 ▲옹진군 여객선 증편·준공영제 ▲영종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교통·의료·문화시설 추진를 꼽았다. 상세 공약은 추후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배 이사장은 “중앙과 지역, 행정과 경제를 넘나들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을 바꾸는 폭발적인 힘을 쏟아 내겠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결연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선거사무소는 인천 중구 서해대로 449번길 2(만물열쇠), 2층에 마련한다.
◆출마선언문 전문
사랑하는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주민 여러분!
지난 2016년 총선,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은 국회의원 후보, 배준영!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당을 떠난 무소속 후보에게 단 1.28% 차이로 졌습니다.
비록 졌지만, 저는 주민들의 바람대로 지역이 발전하길 소원했습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무엇이 바뀌었습니까?
애물단지 동인천역을 품은 원도심은 여전히 서럽습니다.
1개 역에 1,000원이 추가되는 영종은 여전히 억울합니다.
교통복지의 사각지대인 강화·옹진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문제가 무엇일까요?
문제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바꿔야 지역이 바뀝니다!
인천토박이 배준영은 20년을 다부지게 일해 왔습니다.
청와대에서 가장 젊은 행정관으로 국정의 기획부터 실행을 익혔습니다.
30대 후반에 국회 부대변인으로 일했습니다.
G20 국회의장회의 브리핑을 맡을 정도로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중앙에서 경험을 쌓고 인천경제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인천경제의 3분의 1, 인천항을 이끄는 항만물류협회장을 맡아 인천항 최초 노사평화선언을 이끌었습니다. 내항 8부두 1만평을 시민들께 돌려드렸습니다.
능력을 검증받고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주민들께선 ‘독’맞은 것처럼 아프겠다 걱정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민들께 ‘득’이 되겠다며 인천경제연구원을 설립했습니다.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했습니다.
지역현안을 다루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정부와 인천시에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주요방송에 출연하고, 신문에 기고하며 지역이슈를 전국에 알렸습니다.
이제 공직자와 경제단체장으로서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항상 함께 하며 익혔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3선 국회의원보다 일 잘하겠습니다.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접경, 섬, 농촌과 어촌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자 인천의 정체성인 ‘중구, 동구, 강화군, 옹진군’입니다. 이제 말씀드릴 사업을 완수하여 다시 중심에 세우겠습니다.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인천역까지 끌어오겠습니다.
제2공항철도와 연결하여 원도심을 신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제2공항철도로 영종국제도시 남단의 교통도 시원하게 뚫겠습니다.
인천시가 내팽개친 동인천역과 주변을 살리겠습니다.
폐허로 방치된 동인천역과 12년 넘게 재정비촉진지구인 주변을 살려야 합니다.
정부와 인천시가 적극 나서도록 법적 보완책을 마련하고 예산을 가져오겠습니다.
강화는 5천년의 역사를 품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자, 청정 유산의 보고입니다.
관광과 MICE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많은 국내외 사람들이 오갈 수 있도록 공항 가는 길을 내겠습니다.
얼마 전 백령도 앞바다에서 승객들이 무려 3시간이나 하선하지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더 이상 분통터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양수산부가 제대로 일하게 하겠습니다. 여객선 증편, 여객선 준공영제를 실질적으로 이뤄내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의 위상에 맞는 교통과 의료 그리고 문화시설을 추진하겠습니다.
공항철도 환승할인, 무료 제3연륙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교육·문화센터 등
마땅히 있어야 할 시설들을 조속히 갖추게 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최근, 제가 9년째 가족과 살고 있는 중구에서 가슴 아픈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 마트에서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우리 이웃인 아버지와 아이가
우유와 사과를 훔친 것입니다. 기초수급자라고 합니다.
마트 주인은 그들을 용서하고 쌀을 지원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들에게 따뜻한 국밥을 대접했습니다.
사회가 지켜야 할 이들을 시민들께서 지켜주셨습니다.
한 해 정부예산이 5백조 원이 넘는 대한민국에서 말입니다.
국민을 태우지 않고 폭주하는 대한민국 정치 때문에,
경제가 추락합니다. 안보가 흔들립니다. 국민이 갈라집니다.
언제까지 두고 보시겠습니까? 이제 선택의 시기가 왔습니다.
낡은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낡은 지역을 바꾸겠습니다,
지역을 바꾸는 것은 젊음과 패기가 필수이지만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힘주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배준영, 중앙과 지역, 행정과 경제를 넘나들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을 바꾸는 폭발적인 힘을 쏟아 내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넓게 펼쳐진 선거구를 누비는 배준영을 보시거든
따뜻하게 손 한 번 잡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결연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