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장중 2100선 회복
2019-12-11 09:49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8포인트(0.17%) 오른 2101.58을 가리켰다. 이날 지수는 0.28포인트(0.01%) 오른 2098.28로 출발해 소폭 등락하다가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5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 중국 추가 관세를 미루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0.12%), 셀트리온(0.30%), LG화학(1.00%) 등이 올랐다. 네이버(-0.29%),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모비스(-0.58%), 신한지주(-1.02%), 포스코(-0.65%) 등이 내렸다. 현대차는 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43%) 오른 629.82를 나타냈다. 지수는 0.15포인트(0.02%) 오른 627.2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2%), CJ ENM(1.47%), 펄어비스(0.80%), 스튜디오드래곤(0.92%), 휴젤(1.36%), 헬릭스미스(1.59%), 파라다이스(0.80%)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0.39%), 케이엠더블유(-0.82%) 등은 내렸다. SK머티리얼즈(-0.83%)는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