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0년만에 반도체 '톱10' 입성...이미지센서가 '효자'
2019-12-11 07:42
반도체 산업에서 한국과 중화권이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 기업 중 소니가 유일하게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소니의 올 3분기 반도체 사업 매출은 전분기보다 42% 늘어난 26억8800만달러다.
전세계 반도체 업계 9위로, 지난 2009년 4분기(8위) 이후 약 10년 만에 톱10에 들었다. 전분기보다 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상위 10위 중 소니가 유일한 일본 업체다.
CMOS 이미지센서 사업이 크게 성장한 덕분이다. CMOS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차량,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시스템 반도체다. 최근 듀얼(2개), 트리플(3개)등 멀티카메라가 대세가 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소니는 올해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점유율 4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전망치는 각각 21%와 2% 수준이다.
한편, 올해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37억4800만달러, 56억2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올랐다.
11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소니의 올 3분기 반도체 사업 매출은 전분기보다 42% 늘어난 26억8800만달러다.
전세계 반도체 업계 9위로, 지난 2009년 4분기(8위) 이후 약 10년 만에 톱10에 들었다. 전분기보다 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상위 10위 중 소니가 유일한 일본 업체다.
CMOS 이미지센서 사업이 크게 성장한 덕분이다. CMOS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차량,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시스템 반도체다. 최근 듀얼(2개), 트리플(3개)등 멀티카메라가 대세가 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소니는 올해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점유율 4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전망치는 각각 21%와 2% 수준이다.
한편, 올해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37억4800만달러, 56억2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