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내달 12일 중앙당 창당대회 열기로

2019-12-09 16:39
유성엽 창준위원장, 당대표로 선출 가닥

대안신당이 내달 12일 준비된 시도당을 창당하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시도당은 서울, 경기, 부산, 광주, 경북을 포함한 5군데 이상 지역이다.

대안신당 최경환 수석대변인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대안신당 창당과 관련해 연말 여러 상황이 있지만 준비된 시도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안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창준위원장인 유성엽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안신당은 앞서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유 창준위원장은 "다음 총선에서 원내 1당으로 부상하겠다"며 "다음 총선에서 100석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이 11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제3차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