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맨' 헨릭 스텐손, 세계랭킹 26위…우즈는 6위
2019-12-09 09:29
헨릭 스텐손 우승으로 40위→26위 14계단 상승
저스틴 토마스 4위, 타이거 우즈 6위로 변동
임성재, 한국 선수 최고인 36위
저스틴 토마스 4위, 타이거 우즈 6위로 변동
임성재, 한국 선수 최고인 36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세계랭킹을 14계단 끌어올려 26위에 안착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4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6위에 랭크됐다.
헨릭 스텐손은 12월 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OWGR) 49주차에서 26위에 올랐다. 지난주 40위에서 14계단 뛰어올랐다.
헨릭 스텐손은 12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올바니 골프클럽(파72/7,30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한화 41억 6955만 원) 최종 4라운드 결과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그는 이 대회 우승으로 46포인트를 얻어 평균 포인트 3.6213, 총 포인트 162.96를 쌓았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다. 번외 대회라 상금 순위나 공식 우승 기록은 남지 않지만, OWGR 포인트는 주어진다.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는 이 대회 결과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편, 부상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고사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2위, 존 람(스페인)은 3위를 수성했다. 4위에서 변동이 생겼다. 저스틴 토마스가 최근 부진한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을 5위로 밀어내고 자리를 잡았다.
일본골프투어(JGTO) 최종전인 'JT컵'에서 우승한 이시카와 료(일본)는 48주차 113위에서 31계단 상승한 82위에 안착했다. 이시카와 료는 JGTO 시즌 3승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임성재(21)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6위, 안병훈(28)은 42위, 강성훈(32)은 86위, 김시우(24)는 95위, 황중곤(27)은 99위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