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첨단의료기술 광주에서 선보인다
2019-11-21 09:43
22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메디헬스산업전
‘2019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이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22일부터 24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다.
광주시가 글로벌 메디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2005년부터 해마다 열던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를 ‘광주메디헬스산업전’으로 이름을 바꿨다.
또 고부가 미래산업인 헬스케어&화장품·뷰티, 고령친화용품을 생산하는 143개 기업이 36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의료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광주시 의료산업관’에서는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 조선대, 보건대 산학협력단, 광주고령친화지원센터 등 지역 전략산업 기관과 기업이 광주 의료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보여준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초청한 바이어 등 13개국 4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국내 의료기관, 대기업 구매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기업들이 새로운 유통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나노메드분야 의과학자와 전문가 등 15개국 300여 명의 석학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IEEE-NANOMED)와 고령친화산업 육성 국제워크숍, 광주·전남 치과종합학술대회, 의료관광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은 호남권 대표 메디컬, 헬스케어 관련 산업전으로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국내외 의료, 헬스케어 전문인, 건강에 관심있는 일반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뷰티 시연회 △국내 유일 요가잡지 요가저널 주관 요가·필라테스 라이브 △전국 크로스핏 경진대회인 코리아 게임즈 △산모를 위한 임신·육아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손경종 광주광역시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산업전에서는 의료기기, 소재, 헬스케어, 화장품·뷰티, 고령친화, 의료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전시하고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과 글로벌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며 “일반 참관객에게 의료분야 기술을 선보이는 박람회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