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자제품 공장서 화재 발생…근로자 60여명 전원 대피
2024-11-19 10:42
수원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수원시는 19일 오전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한 공장 관계자가 "공장 3층 생산동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대응 1단계란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을 뜻한다. 이날 화재 현장엔 장비 32대와 95명의 소방관 등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