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굿모닝FM서 "프로듀스X101 참가 의사 없었다"
2019-11-05 09:01
그룹 업텐션의 멤버 이진혁이 개그우먼 박미선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스페셜 게스트로 이진혁이 출연했다.
이진혁은 '프로듀스X101' 출연에 대해 "처음엔 참가할 생각이 없었다. 멤버들끼리도 계속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나도 무대에 서고 싶으니까 기회를 줄 수 있니' 해서 멤버들과 상의해 우석군과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이 어려웠던건 아니고 내 마음가짐을 확실히 더 밑으로 내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처음으로 연습생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고 무대에 서보지 못한 친구들도 있으니까 그 친구들을 배려하면서 나도 챙겨야 했다. 그 눈높이에도 맞춰야 하고 그런 점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혁은 "사실 그때 피로가 많이 누적돼 자고 있었을 때였다. 아버지가 오셔서 '박미선이 글 남겼다'고 알려주셔서 알았다"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이진혁이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X 101'에 출연했을 당시 응원한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