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최귀화 "판단의 신중함·무게감 다시 느껴"
2019-10-31 14:44
배우 최귀화가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최귀화는 먼저 "대본을 처음 읽고 나서 내적 갈등이 있었다"고 말문을 뗀 뒤, "무엇이 옳고 그른 지에 대한 판단을 쉽게 내릴 수 없는 조사관들을 보며 평소 내 모습을 투영해봤다. 내 자신을 돌아보며 아쉬움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단을 하는 것이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 일인지, 그 무게감에 대해 생각해보는 작품이었다"라고 전했다.
최귀화는 '달리는 조사관'에서 인권증진위원회 불도저 검사 배홍태로 열연했다.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한편 '달라는 조사관'은 이날 14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