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미중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中·日 일제히 상승

2019-10-28 11:02
닛케이 0.32%↑ 상하이종합 0.13%↑

2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이날 10시 32분 전 거래일 종가보다 72.20포인트(0.32%) 상승한 2만2872.01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같은시간 전 장보다 2.35포인트(0.14%) 오른 1650.79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소식에 상승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지난 26일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측 대표인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미국 측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전날 가진 전화 통화에서 각국의 핵심 우려를 적절히 해소하기로 동의했으며 부분합의 문건에 대한 실무협상이 기본적으로 마무리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1월 16일 열리는 칠레 APEC 정상회의에서 공식 서명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이날 중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52분(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3.98포인트(0.13%) 올린 2958.91로 거래되고 있으며 선전종합지수는 51.99포인트(0.54%) 상승한 9712.4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약 0.5% 올린 2만6822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증시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