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서 '2019 한국 문화제' 열려

2019-10-25 10:53
주상트페테르부르크총영사관 주최
19~20일 양일간 2만5000여 명 참여

 
주상트페테르부르크총영사관은 지난 19~20일 양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트플레이'에서 '2019 한국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공관 추산 약 2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행사로는 △한국문화역사 제하 개막식 △전주세계소리축제팀의 한국전통가무 △한국 영화 상영 △우리농식품 식자재 및 한식 시식 △케이팝(K-POP) 커버댄스 △한국 전통문화 체험 △우리기업 및 제품 홍보 △한국관광 홍보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현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우리기업 대표와의 대화 △한국 초청 DJ 쇼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그리고리예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정부 대외관계위원장을 비롯해 '비볼' 라이트급 세계 권투 챔피언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는 특히 내년 한·러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한국문화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