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케손 초임계압 발전소, 정식 가동
2019-10-17 18:01
필리핀 케손 주 마우반의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가 지난 15일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출력은 45만 5000kW로, 투자액은 526억 페소(약 1105억 엔). 마닐라 블레틴 등이 16일 이같이 전했다.
이 발전소는 필리핀 전력사 마닐라 전력(메랄코)의 발전부문인 메랄코 파워젠(M젠)과 태국 에너지 기업 EGCO의 자회사 간의 합작사 선 브에나벤츄라 파워(SBPL)가 건설했다. 루손 섬의 기저부하용 발전소의 역할을 맡게 된다.
동 발전소에서 발전한 전력에 대해 SBPL은 메랄코와 20년간 매전계약을 체결했다. 동 발전소는 9월 26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발전소 건설은 한국의 대림산업과 일본의 미쓰비시(三菱)상사 간의 컨소시엄이 수주했으며, 보일러 등은 미쓰비치히타치 파워시스템즈(MHPS) 제품이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