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첫날 7200건 신청

2019-09-16 16:58
온라인 3239건·오프라인 3982건…8000억 규모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첫날인 16일 7000건이 넘게 신청됐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는 총 7200건이며 8000억원 규모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3239건,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3982건이다.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려는 수요가 많아 인터넷 접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임시 페이지 운영, 순번 대기 시스템 등을 활용해 서버 부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금융위는 “2주간 신청을 일괄 접수한 후 순차적으로 대환을 진행할 예정으로 선착순 지원이 아니다”며 “첫날과 둘째 날, 오전 10시~오후 3시를 피하면 원활한 접수가 가능한 것”이라고 당부했다.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은행에서 고객들이 은행직원으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2019.9.16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