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성공 e쇼핑몰] 김은영 대표 "해외시장서도 통하는 구체관절인형"

2019-09-06 16:32

"고품질 구체관절인형으로 외국인에게 좋은 한국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이은영 '돌모아' 쇼핑몰 대표는 6일 "인형을 좋아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구체관절인형을 만들기 위해 18년간 한 우물만 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돌모아는 자체 제작한 구체관절인형부터 인형 제작에 필요한 안구, 의상, 가발, 신발, 소품, 가구, 돌스탠드, 인형전용가방, 인형제작법 책자까지 인형의 모든 것을 취급하는 쇼핑몰이다. 현재 돌모아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번역한 해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이스라엘, 호주, 태국, 필리핀 등 해외 고객수와 매출이 눈에 띄게 늘면서 수출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은영 돌모아 대표[사진=메이크샵]

이 대표는 "맞춤형 자체제작 구체관절인형 시장은 취미활동 증가로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중국시장의 불복 복제와 저가정책은 가격경쟁력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시장 상황속에서 돌모아는 고품질을 기본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형 제작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예술적인 작업"이라며 "고품질 인형을 통해 외국인에게 좋은 한국 이미지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로 보다 아름답고 정교한 인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