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고려대]창의 융합형 인재 3414명 선발
2019-08-28 10:55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Ⅰ)과 학생부종합전형(학교추천Ⅱ, 일반전형, 기회균등전형)으로 나눠진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Ⅰ)은 학교생활기록부(교과) 100%로 1단계 합격자를 3배수 내외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 100%로 정량평가하는 전형인 만큼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학교추천Ⅱ, 일반전형, 기회균등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학교추천Ⅰ과 학교추천Ⅱ는 해당 고교에서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는 반면, 일반전형은 졸업연도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기회균등전형은 지원 자격을 갖춘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은 기회균등전형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고려대는 이중전공과 융합전공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생들에게 전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융합전공으로는 △심리, 뇌인지, 수학, 인공지능 등의 교과과정으로 구성되는 뇌인지과학 융합전공 △언어, 뇌, 컴퓨터에 해당하는 분야별 전공과목을 이수하는 LB&C(Language, Brain & Computer) 융합전공 △컴퓨터, 수리, 법, 경영분야의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현장실습까지 진행하는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 △보안 및 컴퓨터, 정보보호 관련 법률, 소비자 심리, 지적재산권 등을 학습하는 융합보안 융합전공 등이 있다.
통합적이고 윤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과 비교과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설립 10년째를 맞는 고려대 사회봉사단은 6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아랄해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 봉사활동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1000개가 넘는 협정기관을 보유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기구 등에서의 해외인턴, 체계적인 창업지원 활동, 100개가 넘는 동아리에서의 활동 등은 인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공유가치, 리더십, 책임감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