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마마무 열혈팬…'퀸덤' 녹화 후 6팀 모두 응원하기로"

2019-08-27 00:00

'퀸덤' MC 이다희가 걸그룹 마마무의 열혈팬 임을 언급했다.

이다희[사진=연합뉴스 제공]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는 Mnet 컴백 전쟁 예능 '퀸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를 맡은 이다희, 장성규와 걸그룹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 참석했다.

이날 이다희는 "매번 아티스트의 무대를 화면으로 보다가 이렇게 직접 옆에서 보게 되니까 준비하는 것도 많고 열심히 한다. 그 모습들이 ‘퀸덤’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방송 전부터 마마무 팬이라고 밝혀서 그 부분을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말한 뒤, "마마무를 전부터 좋아했던게 맞다. '퀸덤'에 마마무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도 너무 기뻤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다희는 "워낙 걸그룹에 대해 관심이 많고 시상식장에서 아이돌 그룹의 무대를 본 게 처음이었다. 마마무 뿐 아니라 모든 그룹이 멋있었다. '퀸덤' 녹화를 두 번 정도 하면서 마마무 뿐 아니라 모든 그룹의 공연을 하나같이 응원하게 됐다. 마마무 뿐만 아닌 다른 그룹도 팬심으로 보게 됐다. 이 마음을 시청자들도 똑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여섯 팀 모두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퀸덤'은 한 날 한 시에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의 컴백 대전이다. 아티스트들이 서로 배려하며 컴백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조정해 온 음악 시장의 불문율을 과감히 깨고, 명실상부 '원톱'이 되기 위해 한 치 양보 없는 정면승부를 벌인다.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 자존심을 걸고 '퀸덤' 레이스에 나선다. MC는 이다희, 장성규가 맡았다. 29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