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해외사업부문 사장, 한국GM 방문해 미래 계획 철저 이행 당부

2019-08-22 15:03

줄리안 블리셋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2일 한국GM을 방문해 미래 계획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앞서 블리셋 사장은 지난 6월 한국 사업장에 방문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작년 확정된 미래 계획에 따라 회사가 한 약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GM의 올해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한 팀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블리셋 사장은 이날 한국GM 경기 부평공장에 이어 경남 창원 사업장,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생산을 위해 신축되고 있는 도장 공장을 둘러봤다.

그는 사업장에 방문해 “지난해 GM이 한국 사업장에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CUV 두 종의 생산을 배정하는 등 매우 중요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한국에서의 견고하고 수익성 있는 미래를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이러한 투자에 대한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이는 전 임직원이 힘을 합할 때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도 최근 경기 부평공장과 경남 창원공장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직원들의 격려와 지도를 통해 최근 부진한 실적을 회복하고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CKD제외)을 합쳐 총 3만185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3만7046대) 대비 14% 줄어든 수치다.

 

줄리안 블리셋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사진=한국G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