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2019-08-14 08:31
웹툰원작 뮤지컬, 크리잉넛 공연, 부천만화대상 시상 등 열려

[부천국제만화축제]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만화, 잇다’를 주제로 14일 개막식과 함께 18일까지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는 22년간 만화산업의 발전상을 담은 미디어아트와 마임 퍼포먼스, 부천유스콰이어합창단의 애니메이션 주제가 메들리와 함께 ‘신과 함께’, ‘무한동력’, ‘풍월주’ 등 웹툰 원작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어린이합창단과 뮤지컬팀의 합동 공연이 열린다.

‘2019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과 ‘2019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개막선언과 함께 불꽃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홍보대사인 ‘크라잉넛’의 공연도 이어진다.

현장에는 국내외 60여 명 카툰작가들의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한반도의 평화전-평화를 잇다’ 전시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웹툰 캐릭터전 ‘위대한 시민의 역사’ 전시를 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만화축제에서는 2018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최규석 작가의 ‘송곳-삶을 잇다’ 전시 등의 기획전시와 컨퍼런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만화가 사인회와 토크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만화OST콘서트', ‘공포만화체험관’, ‘무더위 타파 얼음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은 13일부터 14일 중국 최대 IT업체인 텐센트, 웹툰 플랫폼 U17, 일본 고단샤와 소학관, 미국의 코믹솔리지(아마존) 등의 해외기업과 60개 국내 기업 간 300회 이상의 상담이 이어지면서 한국만화․웹툰의 수출 활로를 찾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