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노사정 공동선언…“직장내 괴롭힘 방지 약속”

2019-08-13 06:31

롯데제과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노사정 공동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양승철 지청장, 롯데제과 김창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정 관련 인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노사정 대표는 ‘노사정 사회적 책임공동 실천 선언문’에 서명을 한 후 ‘노사정 상호존중 일터 정책 실천 선언문’에도 서명했다. 상호존중 일터 정책 선언은 노사간 상호존중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인 직장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미다.

협약식을 마친 후 노사정 대표는 본사 정문으로 자리를 옮겨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패 현판식’도 가졌다. 

민명기 대표는 “롯데제과는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실천하고, 상호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정책 실천에 앞서며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롯데제과 노사정 공동선언 협약식을 마친 뒤 (앞줄 왼쪽부터)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김창수 노조위원장. 양승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양승철 지청장과 롯데제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