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골프웨어 입고 LPGA 세계 1위 탈환

2019-07-30 10:36

프로골퍼 고진영 선수가 LPGA골프웨어를 입고 LPGA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트렌디 퍼포먼스 골프웨어 'LPGA골프웨어’를 전개하는 국내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는 후원 선수이자,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프로와 그의 우승룩 LPGA골프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고진영 프로는 지난 29일 종료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공동 3위로 시작한 마지막 날 경기에서 최종 라운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역전, 세계 랭킹 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2018년 LPGA투어 데뷔를 앞둔 고진영 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LPGA골프웨어는 선수가 플레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소재 개발에 힘썼다. 이러한 LPGA골프웨어의 노력과 고진영 프로의 실력이 결합해,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 2차례 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LPGA 골프웨어 GOKO 시리즈를 착용한 고진영 프로 [사진=한세엠케이]



고진영 프로의 필드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 프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GOKO 시리즈’도 화제다. 지난 4월 그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념하여 특별 제작됐으며,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착용한 고 프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LPGA골프웨어 관계자는 “이번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인해 고진영 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LPGA골프웨어의 인기도 급상승해 하반기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고진영 프로가 경기에서 뛰어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플레이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LPGA 투어를 앞두고 LPGA골프웨어를 선택,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고진영 프로는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첫 메이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석권하면서 올 시즌 메이저 대회 2차례 우승 및 다승 1위, 상금 순위 1위 등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