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조직개편 단행
2019-07-22 15:01
국가응급의료체계 중심기관 목표로 새롭게 단장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신임 문성우 센터장 부임에 따라 국가 응급의료체계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8팀 1실 체계에서 총 7팀 2실 1단(TFT) 체계로 바뀐다. 새로운 미래비전 실행과 부서 간 통합 및 조정을 목표로 ‘미래응급의료연구실’과 ‘응급의료균형발전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미래응급의료연구실은 변화하는 환경을 분석하고, 국민의 필요에 대응하는 응급의료 정책을 기획하는 중앙응급센터 내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성우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故윤한덕 센터장이 바라던 ‘응급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기획해 명실상부한 국가응급의료 체계의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월 과로로 인해 근무 중 사망한 故윤한덕 센터장의 뜻을 기려 미래응급의료체계를 향한 비전을 담아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재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