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50주년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 도약

2019-07-19 15:03
김병원 회장 "국내 최대 금융기관, 농업인에게 기여"

농협상호금융이 도입 50주년을 맞이하며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농협은 19일 상호금융 도입 50주년을 맞아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식을 서울 중구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19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상호금융 도입 50주년 기념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자유한국당 경대수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강석진 국회의원,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비롯한 농협상호금융의 도입과 발전에 도움을 준 유공인사, 농협 임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이 자리에서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핵심 가치인 도농간 함께하는 상생(Coexistence),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Contribution), 고객과 소통하는 신뢰(Confidence),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creativity)의 4C를 통해 농협상호금융의 정체성을 지키고 착한 금융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국내 최대 점포망을 가진 농협상호금융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의 금융기관으로 농업인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며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을 선도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에게 사랑받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