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5일부터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수요 조사

2019-07-14 13:01
8월 말 정식 신청서 접수…9월 중 심사 예정

금융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수요를 조사한다.

14일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규제 완화로 최장 4년간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이 기간 각 업체들은 하반기에 신청할 서비스에 관한 약식 신청서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약식 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금융위 등 관계 기관들은 다음 달 중 합동으로 이들 서비스에 관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 말께 정식 신청서를 받고, 9월 중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매월 신청서를 받고 심사하며 컨설팅은 수시로 진행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전 컨설팅을 통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심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아주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