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정상회담 이후 北-中 고위급 인사교류 활발
2019-07-11 09:06
북·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고위급 인사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성남 제1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국제부 대표단은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제1부부장은 노동당 내 대표적인 '중국통'이다.
중앙통신은 같은날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신문사(공보국에 해당)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중 정상회담에서 "조중(북중) 두 당과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을 긴밀히 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두터이 해야한다"며 "고위급 왕래의 전통을 유지하고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심화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