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밸리U1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부평구에 기부채납
2019-06-26 08:18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와 ㈜포유개발(대표이사 김민욱)은 25일 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 기부채납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주요 내용은 ㈜포유개발은 입주기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시설을 부평구에 기부채납하고, 부평구는 기부채납 시설물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관리·운영한다는 내용이다.
기부채납 시설은 총 2개실로 4층에 998.36㎡ 규모로 분양가로 약 23억 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인천테크노밸리 U1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3만4997㎡의 부지에 연면적 28만616㎡이며, 6876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23층 높이로 건축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부평구에서 추진 중인 산업 구조 고도화 시설과 첨단 업무시설, 7실의 중대형 영화관을 비롯한 주거․편의․문화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진 2,200여 개 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기업이 입주되면 신규 고용효과가 이루어져 약 85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입주업체 예상 매출액도 2조 6000억 원 정도로 예상 되는 등 지역 상가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에도 획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부채납을 약속한 ㈜포유개발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시설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공공시설 기부채납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구 공유재산심의회의 취득심의를 거쳐 구 의회의 승인을 얻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