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피해빗, '탈탄소 전환' 앞장선다
2023-09-06 09:19
기존 다회용컵 회수 프로젝트, 플라스틱 전반으로 확장
ICT 역량 활용... 포인트 제공 등 사용자 적극 참여 유도
ICT 역량 활용... 포인트 제공 등 사용자 적극 참여 유도
SK텔레콤(SKT)이 '해피해빗'을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대해 탈탄소 전환을 본격 가속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해피해빗은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다.
SKT는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해피해빗 프로젝트의 향후 방향성으로 '탈탄소 전환'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해피해빗 앱을 고도화해 무색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등 재활용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SKT는 지난 2020년 다양한 기관·기업과 '해빗에코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시행 2년간 일회용 컵 1000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70여명에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추진해 왔다.
향후에는 그간 쌓은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확장해, 일회용기 전반에 걸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소각·매립되는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비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기존 해피해빗 앱에 재활용 포인트 기능을 추가한다. 사용자가 무색 페트병을 무인 수거기에 배출하면 보상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관리하고 다양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도 연동해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령, 인천시 부평구 주민들은 주민공동이용시설에 설치한 무인 수거기에 무색 페트병을 반납할 때마다 해피해빗 앱을 통해 1개당 10원의 보상 포인트를, 누적 무게 1kg당 1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를 받는다. 앱에서는 포인트 적립 현황을 손쉽게 확인하고, 현금이나 OK캐쉬백으로 실시간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SKT는 부평구를 시작으로 해당 제도를 다양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무색 페트병뿐만 아니라 유가 보상이 가능한 장난감 등 고품질 재활용품 영역으로 확대해 사용자가 각종 자원순환 활동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SKT는 해피해빗 프로젝트는 다회용기 서비스도 추가해 국립공원 야영장 등에서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올해 5월에는 설악산 설악동 야영장으로 다회용기 회수를 확대했다. 오는 21일 개장하는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영장에서 일회용기 사용 절감을 유도해 환경 보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97.8%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또 74.8%는 주 2~3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한다.
응답자의 71.6%는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 기술개발과 재사용 방법을 다양화하는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SKT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이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ICT 역량과 구독 서비스 등 고객 접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연합해 탈탄소 전환에도 기여한다.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지속가능한 탈플라스틱, 탈탄소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 역량을 보유한 기업·기관이 참여해 시너지를 내는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SKT는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이를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는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해피해빗 프로젝트의 향후 방향성으로 '탈탄소 전환'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해피해빗 앱을 고도화해 무색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등 재활용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SKT는 지난 2020년 다양한 기관·기업과 '해빗에코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시행 2년간 일회용 컵 1000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70여명에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추진해 왔다.
향후에는 그간 쌓은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확장해, 일회용기 전반에 걸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소각·매립되는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비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기존 해피해빗 앱에 재활용 포인트 기능을 추가한다. 사용자가 무색 페트병을 무인 수거기에 배출하면 보상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관리하고 다양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도 연동해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령, 인천시 부평구 주민들은 주민공동이용시설에 설치한 무인 수거기에 무색 페트병을 반납할 때마다 해피해빗 앱을 통해 1개당 10원의 보상 포인트를, 누적 무게 1kg당 1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를 받는다. 앱에서는 포인트 적립 현황을 손쉽게 확인하고, 현금이나 OK캐쉬백으로 실시간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SKT는 부평구를 시작으로 해당 제도를 다양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무색 페트병뿐만 아니라 유가 보상이 가능한 장난감 등 고품질 재활용품 영역으로 확대해 사용자가 각종 자원순환 활동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SKT는 해피해빗 프로젝트는 다회용기 서비스도 추가해 국립공원 야영장 등에서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올해 5월에는 설악산 설악동 야영장으로 다회용기 회수를 확대했다. 오는 21일 개장하는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영장에서 일회용기 사용 절감을 유도해 환경 보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97.8%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또 74.8%는 주 2~3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한다.
응답자의 71.6%는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 기술개발과 재사용 방법을 다양화하는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SKT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이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ICT 역량과 구독 서비스 등 고객 접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연합해 탈탄소 전환에도 기여한다.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지속가능한 탈플라스틱, 탈탄소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 역량을 보유한 기업·기관이 참여해 시너지를 내는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SKT는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이를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