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靑 민정수석, 차기 법무장관 '유력'
2019-06-26 08:07
與관계자 "靑, 최근 조국 인사검증 진행"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장관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여권 및 사정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조 수석을 유력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정, 검증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수석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민정수석에 임명됐다. 이후 최장수 수석으로 일하고 있다.
이처럼 조 수석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점에서,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치명적인 오점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문재인 정부 2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만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야권으로부터 '돌려막기 인사', '회전문 인사' 등이라는 공격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