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아시아‧중동‧아프리카 12개국에 노하우 전파

2019-06-24 13:58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최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19년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19)’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심평원이 2013년부터 주최한 국제행사다. 심평원이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HO WPRO)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개발도상국 심사‧평가 분야 전문가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제연수과정은 아세안 회원국 포함 12개국 및 WHO WPRO 소속 보건의료 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한다.

국제연수과정 주요 내용은 ▲건강보험 급여기준 설정관리 ▲행위 및 약제의 등재 및 결정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등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혁의 핵심 이슈다.    

심평원은 이번 연수과정 주요 참여국이 아세안 회원국(라오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인 점을 고려해 WHO WPRO 소속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WPRO의 보건정세에 대한 특별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세안 회원국과 ‘신북방정책’의 주요 협력국인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별도의 토론세션을 운영해 참여국가의 보건의료정책을 이해하고,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기능과 역할을 소개해 신규 사업 발굴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