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최대 볼거리 ICT체험관 운영
2019-06-24 11:22
다음달 12일 개막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볼거리로 ICT 체험관이 운영된다.
24일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ICT체험관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광주 남부대 주경기장인 마켓스트리트에 들어선다.
이 곳에서는 ㈜KT의 5G 기술력으로 스카이십(무인 비행선)을 비롯해 리모트 콕핏(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 기가 라이브TV(VRT 스페셜포스, 야구, 댄싱스워드) 등 8종목을 선보인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대회종목을 주제로 다이빙, 수영, 수구, 아티스틱 수영 등 수상 스포츠의 VR․AR과 인터랙티브 등 체험형 콘텐츠와 ICT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 휴게존에는 장애물 감지가 가능한 로봇물고기, 휴먼로이드 로봇들의 다양한 댄스 로봇 무대와 아이스크림 로봇을 설치한다.
대회 주관통신사인 ㈜KT와 국립광주과학관, 그리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한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맞춰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는 ‘물’과 연관된 전시회와 특별기획전이 펼쳐진다.
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광주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를 이용해 광주 무등산 생태 역사 문화를 주제로 VR․AR를 체험할 수 있다.
선수촌에도 ICT 체험관을 설치해 선수들이 실시간 VR 게임과 K-POP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조직위는 ICT 체험관 외에도 경기장에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 3대를 설치해 관람객 편의를 돕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능형 안내로봇 2대를 경기장에 배치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