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글로벌 선도도시 세우려 쉼없이 달렸다"
2020-12-28 15:05
송년기자회견 "AI기업과 인재들이 찾아오는 광주로 변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로, 글로벌 선도도시로 우뚝 세우는 것을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매일매일 새로운 광주 역사를 쓴다는 각오로 쉼 없이 달려 왔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 출범 후 2년 6개월 100대 주요성과(30대 핵심성과)와 2021년 15대 주요 정책뱡향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하여 시정을 정상궤도로 빠르게 안착시켰고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광주에서 AI기업들과 인재들이 찾아오는 광주로 바뀌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16년간 지역사회를 분열시켰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를 공론화로 해결하고, 턱없이 부족한 예산에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저비용 고효율’의 흑자 대회로 치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미래 지도를 바꿀 굵직굵직한 국책사업 124개를 유치해 최근 행안부 주관 정부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엄중한 위기 속에서도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연 것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산업만이 낙후된 광주가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돌파구라는 혁신적 예측’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성과를 디딤돌 삼아 내년에는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뉴딜, 탄소중립의 그린뉴딜, 상생과 안전의 휴먼 뉴딜, 소위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