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 개최

2019-06-21 10:33
주제별 1등 수상자에 방한 기회 제공

[문체부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외교부와 21일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의 공식 누리집을 열고,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작품을 공모한다.

2014년 시작해 올해 6회째인 공모전은 매년 외국인 3만여명이 참여하는 외국인 대상 공모전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된 영상과 사진, 일러스트,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수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코리아 러버스’를 표어로 내세우고, 공모작들이 한국의 문화를 확산하는 힘을 지닌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전 주제는 한국을 말하다(영상), 나와 한식 이야기(사진), 숨겨진 한국의 명곡 추천(영상), 평화(일러스트), 한국어 말하기 대회(영상), 한국인(웹툰) 등으로 다양하다. 작품 접수는 두 개 분야씩 묶어 1차(6. 21.~7. 30.), 2차(7. 8.~8. 16.), 3차(7. 21.~8. 29.)로 나눠 진행한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해당 주제 응모 분야의 접수 기간에 맞춰 공식 누리집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두 차례 종합 평가를 거쳐 수상작 126개를 선정한다.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 세계 누리꾼 투표를 진행해 인기작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별 1등 수상자 6명에게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4박 5일간의 방한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사이트 코리아넷과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전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