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사회적기업 상품 발굴 나선다···‘The 따뜻한’ 품평회
2019-06-19 17:13
SK스토아는 2019년 하반기 TV 홈쇼핑에서 선보일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스토아의 ‘The 따뜻한’ 품평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에 2회째로 진행되는 품평회의 접수기간은 오는 7월1일까지다.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지역형‧부처형 예비 사회적기업, 기획재정부 인가 사회적 협동조합, 그리고 소셜 벤처 기업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SK스토아는 이번 품평회에서도 우수 사회적기업 상품 12개를 선정, 홈쇼핑에 맞는 상품 구성 및 가격 컨설팅, 품질 검사 및 스튜디오 촬영 등 상품 입점부터 방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품은 올해 하반기 홈쇼핑 프라임 시간대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이중 3개 상품은 SE(Social Enterprise) 육성 상품으로 SK스토아의 대표적인 착한 소비 프로그램인 ‘유난희의 굿즈’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SK스토아 SV팀 강범승 매니저는 “홈쇼핑은 방송 판매라는 특성상 다방면에서 품질 검사, 법적 검토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깐깐한 품질 검사(QA)가 힘들 수 있지만 사회적기업의 외형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토아는 시장성과 상품성, 방송 적합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 유망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류 심사 결과 발표는 7월 9일, 최종 발표는 대면심사(품평회) 이후인 7월 2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