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포용적 교통 위한 실현 가능한 대안 마련할 것”

2019-06-19 14:32
철도 공공성 강화 토론회 개최…포용국가-교통 접목 필요성 강조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문재인 정부가 교통 분야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철도 공공성 강화’에도 ‘포용’의 개념이 접목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철도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 인사말에서 “‘혁신적 포용’은 일반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교통’에서도 중요한 개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그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지방-수도권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인구 구조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국민 모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교통’을 위한 실현가능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화돼 온 불평등은 국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불평등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국민이 겪고 있는 사회구조적 현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혁신적 포용과 철도 교통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